잘못된 머리 감기 습관으로 인해 두피와 머리카락이 망가지며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샴푸를 잘 선택하는 것도 탈모인의 고민이겠지만 올바른 머리감기도 아주 중요합니다.
샴푸를 쓰지 않는게 제일 두피에 좋겠지만, 샴푸를 쓰시되 탈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미온수
머리카락은 세포이면서 피부인 거 알고 계시나요?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화상을 입게 됩니다. 혹시 뜨거운 여름 해변가에서 놀고 난 후 머리를 감으신 적이 있으십니까?
자외선에 의한 손상도 있지만 열에 의한 손상도 만만치 않습니다.
머리가 금방 푸석푸석된다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두피를 충분히 물에 적시고 불리셔야 합니다. 우리가 때를 밀 때도 몸을 불려야 때가 잘 나오듯이 머리카락도 세포입니다.
두피와 머리카락에 많은 오염물질이 묻어있기에 충분히 불려 샴푸하면 샴푸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샴푸의 양
샴푸의 양을 줄이기 위해 미온수로 충분히 적시셔서 불리신 후 샴푸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머리감으실 때 샴푸의 양을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필요 이상의 거품을 만들기 위해 샴푸의 양을 많이 사용하시나요?
그렇다면 탈모의 원인이 되실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보통 한번 정도의 펌핑으로 충분히 머리를 감으실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머리의 길이에 따라서 1~2번 정도의 펌핑이 적당하다고 보입니다
많은 양의 샴푸는 두피에 화학제품이 깨끗이 씻겨나가지 않는 현상과 두피 건조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3. 헹굼물도 미온수
보통 마지막은 찬물로 헹궈내는 것을 습관화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찬물을 권하지 않는 이유는 샴푸가 충분히 헹궈지지가 않습니다.
찬물을 사용하게 되면 두피가 수축이 되기도 합니다.
깨끗하게 헹궈지지 않는 두피가 수축하게 되면 염증성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에 찬물을 권하지 않습니다.
4. 저녁에 머리 감기
머리카락은 오염물질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오염물질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두피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머릿결을 잘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낮에 활동을 하게 되면 땀, 피지, 먼지 등이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충분히 닦아내고 숙면을 취하시길 추천드립니다.
5. 찬바람으로 말리기
생각보다 드라이기에서 나오는 온도가 높습니다. 열손상과 두피건조가 탈모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 두피를 말리지 않고 외출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정말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젖은 두피 속에서 세균 번식이 왕성히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충분히 머리를 말리시고 외출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그리고 수건으로 비벼서 머리를 말리기보다는 두드려서 흡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머리카락 손상과 모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린스 & 트리트먼트의 적절한 사용
정전기 발생 방지를 위해서 린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머리카락을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추천한다 안 한다라는 말보다는 충분히 헹구어 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두피용 트리트먼트와 모발용 트리트먼트의 사용을 구분하여 적절한 사용이 중요합니다.
7. 샴푸의 마지막 사용
다 쓴 샴푸를 사용할 시 보통 물을 첨가하여 헹궈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2번 이용은 괜찮으나 여러 번의 사용으로 인해 방치해 두는 것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는 녹록 균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이므로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8. 샴푸 대신 다른 대안
하루에 2~3번 샴푸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샴푸 대용으로 베이킹소다 물 사용도 추천드립니다.
베이킹 소다를 희석시킨 물로도 머리카락과 두피를 세척해 내실 수 있습니다.
린스를 대신해서는 식초를 권장해 드리고 있습니다. 시큼한 식초 냄새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식초 2~3방울 희석한 물에 머리를 헹구어내시면 생각보다 부드러운 머릿결을 경험하실 수 있으십니다.
최종적으로 정리해 드리자면 샴푸 사용을 줄이는 게 탈모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적은 양으로 거품을 풍성하게 내어 미온수의 물로 충분히 헹구어내시고
찬바람으로 머리 바닥까지 충분히 건조하시길 바랍니다.
작은 습관이 탈모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