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거울을 볼 때마다 검은 두피에 흩날리는 흰머리가 거슬립니다.

노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흰머리가 자라나고 있지만 '시간'이라는 단어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20대의 고민입니다.

직장인 이나영(29)씨는 몇 달 전부터 흰머리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가족 중 흰머리가 없었던 이씨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씨는 최근 직장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흰머리도 이 병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흰머리로 의심되는 질환
갑자기 '흰머리' 늘었다면 의심되는 4가지 질병

 

 

흰머리는 때때로 신체의 질병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없는 어린 나이에 백발이 성성한 경우에는 몸에 질병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머리 한가운데 흰머리가 늘고 있다면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양한 매체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흰머리 성장은 주로 유전적이거나 질병입니다.

유전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4대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차

     

    1. 당뇨병

     

    흰머리로 의심되는 질환 갑자기 '흰머리' 늘었다면 의심되는 4가지 질병

     

    당뇨병은 뇌하수체의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체내 인슐린의 양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멜라닌 세포를 생산하는 호르몬은 또한 뇌하수체에 의해 조절됩니다.

    이 기능이 실패하면 멜라노사이트도 생성될 수 없어 흰머리가 생깁니다.

     

    당뇨병은 검은 머리를 유지하는 멜라닌 색소를 생산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시 말해, 머리카락이 검게 남아있을 수 없고 하얗게 변합니다.

     

     

    2. 갑상선 질환

     

     

    갑상선 질환은 인체의 모든 기능이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몸에 과도하게 분비되면 멜라닌 생성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도 마찬가지입니다.

     

    체내에 호르몬이 급격히 부족해지면서 멜라닌 색소도 적게 분비돼 흰머리가 납니다.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탈모도 동반됩니다.

     

    갑상선은 체온을 유지하고 신체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의 기능도 떨어집니다.

    이것은 결국 여러분의 머리를 하얗게 만들 것입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것은 두피의 모세혈관을 수축시키고 결국 모근으로의 영양 공급을 막습니다.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이 아드레날린은 두피에 심어진 모근과 접촉하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혈관이 수축하면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멜라닌이 적게 만들어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생깁니다.

    일본피부과학회가 발표한 쥐 실험 연구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쥐는 흰 털이 많았습니다.

     

    한편 스트레스로 인한 흰머리는 스트레스가 사라지면 다시 검게 변합니다.

    이 때문에 양쪽 끝에는 검은 털이, 중간 부분에만 흰 털이 있는 머리카락 가닥이 발견됩니다.

    스트레스와 같은 이유로, 과도한 다이어트나 수면 부족과 같은 불규칙한 생활 패턴도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신장 기능 저하

     

     

    한의학에서는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흰머리가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장과 방광 기능이 좋지 않으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성분 중 하나인 단백질 영양이 떨어져 흰머리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질환은 신장 기능이 떨어져 노폐물이 몸에 쌓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질환은 단백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멜라닌 합성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게다가, 빈혈과 약화된 면역 체계는 흰 머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유전이 아니라면 원인을 제거하면 다시 머리카락이 검어질 수 있으므로 갑자기 흰머리가 많아지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5. 흰머리 예방에 좋은 음식

     

    흰머리로 의심되는 질환
갑자기 '흰머리' 늘었다면 의심되는 4가지 질병

     

    흰머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머리카락의 주요 성분이 단백질, 미네랄, 그리고 물이기 때문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검은 색이 줄어듭니다.

     

    식물성 단백질이 많은 검은콩이 좋습니다.

    또 철과 구리가 부족해도 멜라닌 생성이 적습니다.

    철분과 구리가 많이 함유된 음식에는 간, 감자, 호두가 포함됩니다.

    게다가, 사과, 토마토, 시금치, 김, 그리고 다시마가 추천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