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한 식사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때 속이 타들어가거나 답답한 증상을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체한증상과 비슷해 오해하고 소화제를 드시기도 하는데 역류성식도염은 자주 재발하거나 약을 먹어도 쉽게 나아지지 않는 고질병 같은 존재입니다.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과 증상 식도염과는 어떤 점이 다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원인
위에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더 많이 늘고 있는 질환으로 선진국형 서구형 질환이라고 해서 비만이나 고혈압 같은 질환이 많은 나라에서 더 많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구에서는 인구의 20~40%가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점차 늘어서 불과 5~6년 전만하더라도 10~20%였는데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20~4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이 없는데도 내시경 검사상으로 소견이 있다는 것을 포함하게 되면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30~40%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식도에서 위로 넘어가는 문의 역할을 하는 것이 하부식도괄약근이라고 있는데 이것은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음식을 삼키거나 트림을 할 때만 열립니다.
이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지거나 느슨해지면서위의 내용물이 거꾸로 올라오게 됩니다.
식도 점막은 산에 대해서 전혀 방어력이 없습니다.
그러면 강산성의 위의 내용물이 섞여서 올라오니 식도가 손상을 받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식도염의 차이
진단을 하기 위해서 위내시경을 하게 되는데 내시경 상에 실제로 식도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이 있는 소견으로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진단을 합니다.
식도염은 뚜련하지 않은데, 일단 환자가 증상이 있다고 할 때 비미란성 역류 질환이라고 합니다.
일상적인 위 식도 질환과 혼영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도는 음식물을 입을 통해서 제일 처음으로 만나는 소화기관입니다.
식도는 음식물을 저장할 수 없는 일종의 통로로 음식이 안들어갔을 때에는 공간도 없고 납작하게 있는데 음식이 위로 넘어가기 위해서 일종의 대문 역할을 하는 식도와 위 중간 사이에 괄약근이 있습니다.
이게 열리면 음식이 내려가고 다시 닫히게 됩니다.
그런데 원래 식사하거나 트림을 할 때에만 문이 열려야 하는데 괄약근이 느슨해지고 압력이 낮아지면 그냥 계속 열려있는 모양새를 띄게 됩니다.
그럴 때에는 위에 있는 음식물들이 거꾸로 올라오면 안되지만 위가 꽉 차 있으면 다시 식도 쪽으로 밀려 올라 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위에 있는 위산이 음식물과 함께 식도로 올라가면 식도 점막을 자극해서 염증이 생기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합니다.
위와 식도의 경계가 느슨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속 쓰림이 가장 흔하고 자꾸 넘어오게 되니까 트림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시큼한 물이 넘어오는 것도 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가슴 부위가 타는 듯한 흉통이 심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것은 강산성이 식도 점막을 자극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이것 떄문에 심장질환이 있는지 걱정할 정도로 아주 심한 흉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는 증상들이 나타나고 위산이 자꾸 올라오기 때문에 기침이 자주 날 수 있습니다.
목소리가 쉰다는지 가슴이 답답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속 쓰림과 산의 역류와 소화불량이지만 그 외에도 만성기침이나 목이 쉰다거나 목에 이물감 흉통 천식 같은 식도 외의 증상들도 상당히 흔하게 발생합니다.
위산이 넘어오는게 식도 하부만이 아니라 더 상부까지 올라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 목과 기관지까지 자극하게 됩니다.
이게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천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진단
식도 위 검사가 내시경이나 조영술을 썼는데 요즘에는 조영술을 잘 쓰지 않아서 주로 내시경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24시간 위 식도 부위에 산도를 검사한다거나 식도 내압 검사들도 있지만 일상적으로 누구에게나 다 시행하지는 않고 수술까지 고려할 정도로 증상이 아주 심각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증상은 뚜렷한데 내시경으로 진단이 애매하다라고 할때 확진을 할 경우 24시간 식도에 산도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 검사는 산을 측정할 수 있는 관을 식도에다가 삽입해서 고정한 뒤 24시간 동안 산도를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정밀 검사의 한 방법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