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시 부진 흐름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파른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각국의 중앙은행의 긴축이 가속화되며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65세 인구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사회 구조적 이슈도 헬스케어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구 고령화라는 메가트렌드가 시장에 반영되어 꾸준한 매출액 성장과 더불어 신약개발, 높은 영업이익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지수가 상대적으로 강세인 점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인구 고령화의 가속화와 헬스케어 섹터의 놀라운 시장규모 확산 그리고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경기에 대한 민감성이 낮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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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세계가 직격탄

전세계적으로 저출산과 의료기술 발달에 따른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선진국에만 국한되었던 인구 고령화 문제가 신흥국들 역시 자유롭지 못할 것에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대국인 중국은 2025년부터 2050년까지 65세 인구가 2억 1000만 명에서 3억 9천만 명까지, 인도는 1억 명에서 2억 5천만 명까지 약 3배 정도로 65세 이상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역시 고령화가 가속화 진행되고 있고 50년뒤 인구의 절반 가량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사계와 한국의 인구 현환 및 전망을 참고하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 기대수명이 83.5세로 세계 기대수명 72세 보다 11.5세 높은 수준이기도 합니다. 

 

이 가운데 고령 인구 구성비율은 올해 17.5%에서 2027년 46.4%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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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시장, 성장 규모 확산

팀 국 애플 최고 경영자가 '애플이 인류에 가장 공헌할 분야는 바로 의료분야'라고 할 정도로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킨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산업은 약 5900억달러에서 1조 달러까지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헬스케어 시장 규모에 비하면 작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조사전문 기관에서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가 2021년 1조 4300억 달러에서 2026년 1조 85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요 치료제 영역별로 종양 부문이 올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종양 다음으로는 면역억제제, 류마티스 관련, 당뇨치료제 시장이 큰 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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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성과 주목해야 하나 변동성은 주의

금리가 상승하는 구간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국 고령화라는 메가트렌드가 시장에 꾸준히 반영되며 매출액으로의 성장과 높은 영업이익률,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가 헬스케어 섹터의 상대적 매력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섹터에 대한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이익률이 높은 전통 제약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이 아닌 바이오테크 관련 기업들의 경우에는 지금과 같은 금리인상시기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1950년 이후 제약 회사에서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연구비용이 10억 달러당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승인하는 신약의 수가 9년마다 반으로 줄어드는 소위 이룸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한두 개 기업들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업 들을 동시에 투자하여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분산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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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및 바이오 관련 ETF

중장기적 기대 증가

 

최근 3개월간 바이오테크 종목들 중심으로 반등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SPDR S&P 바이오테크와 ARK 게놈 레볼루션, 코덱스 미국 S&P바이오 등의 수익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초 이후 3년 이상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보았을 때 헬스케어 전반, 의료보험 및 서비스 등과 관련된 ETF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이오테크 중심 ETF가 단기간 강한 반등세를 보였으나 중장기적으로 보았을때 헬스케어 전반과 의료 서비스에 투자하는 XLV 및 IHF의 성과가 더 기대될 것입니다.

 

그 이유로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높은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빅파마 기업의 수와 높은 물가 및 금리 수준의 지속 그리고 인플레이션 감축법등 헬스케어 정책에 따른 의료보험 , 관련 종목들의 수혜 등을 고려했을 때 비교적 관련 기업 비중이 높은 XVN , IHF ETF가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게 보일 것입니다.

 

반대로 장기적으로 금리가 재차 추세적 하락세를 이어가거나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일어날 경우 신약 개발 및 바이오테크 관련 기업들에 대한 인수 및 합병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장기적으로 XBI의 성과 개선을 기대해 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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